사면발이

사면발이란?

사면발이는 음모에 기생하는 진드기라고 보면 되겠는데요 프티루스 푸비스라고 하는 아주 작은 기생곤충이라고 해야 합니다. 주로 음모나 항문주위등 털이 있는 곳에 서식을 하는데 음모 속에 파고들어 피를 빨아먹고 살아갑니다.

이 사면발이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고통을 동반하는데 우리 몸에 있는 털이 있는 곳은 모두 사면발이의 서식지인데 은밀한 곳에 서식을 하기에 남들에게 말을 할 수도 없고 아주 남모를 고통이 있는 특이한 질병이라고 봐야 합니다.

주로 성기 주위나 사타구니의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너무 심하게 긁어 2차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의 직접적인 가장 큰 원인은 성접촉인데 청결하지 않고 문란한 성생활을 할 경우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성병은 콘돔을 사용하면 예방이 되지만 이 사면발이는 음모끼리 접촉을 하여 옮겨 지므로 콘돔을 사용해도 예방이 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침구류를 자주 바꾸지 않는 지저분한 숙박업소에서 옮겨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면발이에 걸린 사람이 침대에서 가려워 긁다 보면 당연히 침구에 떨어져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기도 합니다.

사면발이는 알을 까고 번식하기까지 몇 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데 잠복기를 거친 이후에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순히 사면발이만 걸렸는지 아니면 질염이나 요도염, 또는 다른 성병까지 걸렸는지 파악을 해야 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면발이는 제모 속에 파고들어 살고 있기에 일단 제모를 먼저 해야 합니다.

중요한 정보를 준다면 단순히 사면발니만 걸렸을 경우 구멍을 모두 잘 막고 모기 잡는 에프킬라 같은 살충제를 뿌리면 바로 간단히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전문의 들은 용납이 안 되겠지만 주위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어차피 병원에서도 살충제인 페노드린 0.4% 분말 가루나 페노드린 1% 로션 및 린단 로션을 감염된 체모에 발라 치료한다고 합니다.

혼자만 치료를 받아서는 안되고 상대자와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하고 오염된 침구류에서 다시 옮겨 올 수 있으므로 침구류는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거나 다림질을 하여야 진드기를 완벽히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